미국의 소리 방송을 애청하시는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워싱턴 매거진, 노시창입니다.
변화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그 변화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죠. 과연 오바마 당선자가 어떻게 변화를 실천할까 관심을 모았었는데요.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다름 아닌 자원봉사였습니다. 교실봉사단, 건강봉사단, 청정에너지봉사단, 전역장병봉사단 처럼 지역별로, 계층별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서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건데요.
물론 지금도 미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자원봉사를 많이 하는 국민들이긴 하지만 오바마 정부가 자원봉사라는 방법을 택한 건 미국이 현재 처해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에는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국민들의 도움이 절실하기 때문일 텐데요.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개인의 능력과 시간을 제공하는 자원봉사가 과연 미국을 얼마나 바꿀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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