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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과학, 국가간 협력으로 자연재해 예방할 수 있어’


중앙 아메리카와 남부 멕시코 지역은 강력한 태풍의 피해를 자주 입어온 곳입니다. 올 여름 이 지역의 항구와 항공, 그리고 비상대책본부 등은 천둥, 번개, 폭우를 예측해 단기 경고를 발령하는 새로운 장치 덕분에 예년 보다 좀 더 안전할 전망입니다.

'넥스트스톰'은 미국제개발처와 미항공우주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미국립해양대기청, 알라바마-허스빌 대학, CATHALAC으로 알려진 파나마 소재 라틴아메리카/캐리비안 열대습윤지역을 위한 물센터 역시 이 프로젝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있습니다.

넥스트 스톰은 SERVIR이라 불리는 인공위성에 기초한 프로젝트의 일부가 될 예정입니다. SERVIR은 스페인어로 지역 구상화 및 감시 시스템의 약자입니다. 이는 고기술 인공위성 시스템으로 2005년 부터 중앙아메리카, 멕시코의 일부지역,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환경을 감시해오고 있습니다.

CATFALAC에 있는 SERVIR의 수퍼컴퓨터는 미국과 다른 지역의 인공위성 자료들을 통합해 위기지역의 실시간 지도를 보여줍니다. 이를 보고 한 눈에 어디서 비가 내릴 지, 어디서 홍수가 발생할 지를 파악하고 산불, 허리케인, 토네이도의 발생장소를 알아낼 수있습니다. CATHALAC은 그리고 나서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경고를 발령합니다.

앞으로 2개월 남짓 동안 넥스트 스톰은 SERVIR의 도구세트에 추가될 것입니다. 넥스트 스톰은 한 시간 내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를 내릴 가능성이 있는 구름을 파악해 경고를 발령할 수 있습니다.

미국제개발처의 자클린 쉐퍼 보좌관은 도플러 기후레이더가 접근하지 못하는 지역의 경우에는 이런 일기예보가 항공산업, 항만운영, 관광여행 사업, 비상대책기관들, 그리고 농업, 건설업, 어업 등과 같이 실외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미국제개발처, 미국립해양대기청, 미항공우주국은 나이로비, 케냐에서 동아프리카 나라들을 위한 SERVIR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천연자원과 개발을 위한 지도제작 지역 센터와도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SERVIR은 넥스트 스톰을 포함하게될 것이며 현재 개발중인 홍수와 리프트계곡 열병과 같은 기후관련 질병에 대한 조기경보 장치도 포함하게 될 것입니다.

넥스트 스톰과 SERVIR에 접근권을 가지게 될 나라는 보츠와나, 코모로스, 에티오피아, 케냐, 레소토, 말라위, 마우리티우스, 나미비아, 소말리아, 수단, 스와질랜드, 탄자니아, 우간다, 잠비아 등이 될 것입니다.

콘라드 로텐바허 미국립해양대기청 이사는 이런 기술은 국경없는 과학이라고 말합니다. 로텐바허 이사는 지구를 이해하는데는 이런 연결고리들이 어떻게 함께 작동하는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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