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의 랑긴 다드파르 스판타 외무장관은 미국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탈레반 무장세력들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판타 외무장관은 나토군 사령관인 댄 맥닐 장군이 이란에서 넘어오는 다량의 무기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적발됐다고 밝힌지 하룻만인 19일, 헤라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맥닐 장군은 나토군이 지난 9월 5일, 서부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란으로부터 입국하는 차량 한 대를 저지해 검문한 결과, 이 자동차에는 다량의 첨단 폭발장치들이 실려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관계자들은 현재 아프간 정보기관이 탈레반 무장 세력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교한 무기들의 공급처에 관해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이것이 이란에서 들어왔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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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ghanistan's foreign minister says there is no evidence that Iran is supplying weapons to Taleban insurgents, despite U.S. claims.
Rangeen Dadfar Spanta made the remarks today (Friday) in Herat, one day after the top commander of NATO forces said weapons intercepted in Afghanistan had originated in Iran.
U.S. Army General Dan McNeill said NATO forces stopped a convoy from Iran on September fifth in western Afghanistan. He said the convoy contained a number of advanced technology improvised explosive devices.
Afghan officials say the country's intelligence agency is investigating the source of sophisticated weapons used by Taleban insurgents, and says it has no proof they are coming from Iran.
Iran has also denied the alleg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