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11일, 알 카에다의 테러로 무너져 내린 세계무역센터 현장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던 이들은 뉴욕의 소방관과 경찰 등 응급구조대원들이었습니다. 당시 400명에 가까운 대원들이 건물 붕괴 등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25년이 흐른 지금도 잔해더미 유독물질에 노출됐던 수많은 대원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그들 자녀들의 슬픔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참사 직후 설립돼 구조대원 유가족과 동행하며 든든한 울타리가 돼온 ‘응급구조대원 자녀 재단(FRCF)’의 활동을 김영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