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새벽 베네수엘라에서 진행된 미군 작전으로 베네수엘라 지도자 니콜라스 마두로가 생포된 과정에 대해 새로운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마두로는 마약 테러 조직을 이끈 혐의로 미국에서 수배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미국 방송사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베네수엘라의 한 요새에서 마두로와 그의 아내를 생포했으며, 이들이 강철 문으로 된 안전실에 들어가기 전에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안전실로 들어가려 했지만, 너무 빠르게 제압돼 그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며 “우리는 준비돼 있었고, 강철을 뚫기 위한 대형 절단 장비 등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지만, 사용할 필요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요새의 정확한 위치는 즉각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작전으로 인한 미군 사망자는 없었으며, 일부 미군 병력이 부상을 입었지만 “상태는 꽤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작전에서 미군 항공기 손실은 없었으며, 헬리콥터 1대가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미군이 이를 회수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와 그의 아내가 헬리콥터로 미 해군 상륙강습함인 USS 이오지마함으로 이송된 뒤 뉴욕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두로는 2020년 미국 연방법원에서 마약 테러 공모, 코카인 밀수 공모, 기관총 및 파괴 장치 소지 및 소지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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