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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 “서방 무기 저장시설 타격 강화”…우크라 곳곳에 드론∙미사일 공습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자료화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자료화면)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내 서방 무기 저장 시설들에 대한 공격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쇼이구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미 하원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승인한 데 따라 한동안 정체됐던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러시아 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곳곳에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남부 오데사와 므콜라이우, 체르카시, 크이우 지역을 겨냥해 공습을 가했으며, 16기의 드론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 2발이 발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사일 요격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드론 15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를 인용해 오데사 지역에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9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올레 키퍼 오데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최소 14동의 아파트가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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