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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설리번 보좌관 크이우 찾아 “군사지원 도착할 것”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0일 우크라이나 크이우를 방문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0일 우크라이나 크이우를 방문했다.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0일 미국의 군사 지원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을 면담한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군사지원 예산안이 의회에 장기간 계류 중인 것과 관련해 "우리는 이 일을 완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플랜A를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우크라이나를 위한 지원 패키지에 대해 하원에서 강력한 초당적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르마크 비서실장은 이날 설리번 보좌관과 오는 7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과 스위스가 추진 중인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담'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7일 중국의 리후이 유라시아사무특별대표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을 거론하며 "중국도 평화정상회담에 참여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희망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미 상원 지도부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지원안과 미국 남부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1천180억 달러 규모의 안보 예산안 패키지에 합의했지만, 이 법안은 공화당 일부 의원들의 반대 속에 하원에 수개월째 계류돼 있습니다.

VOA 뉴스

이 뉴스는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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