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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후티 반군의 예멘 내 민간인 공격 강력 비난”


스티븐 파긴(가운데 왼쪽) 예멘 주재 미국 대사 (자료사진)
스티븐 파긴(가운데 왼쪽) 예멘 주재 미국 대사 (자료사진)

미국 정부는 중동 국가 예멘 내 이슬람 무장조직 후티 반군의 자국 내 민간인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어제(20일) 밝혔습니다.

스티브 파긴 예멘 주재 미국대사는 이날 성명에서 “알베이다 구역 라다시의 민간인들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파긴 대사는 후티 반군이 라다에서 폭발물을 이용해 민가 여러 채를 파괴했다면서, 여성과 어린이가 대부분인 이 잔혹한 공격의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파긴 대사는 이같은 폭력 행위는 후티 반군 장악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고통과 불안정을 상기시켜 준다며, 미국은 예멘의 평화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현지 시각 20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40분 사이 연합군 항공기들이 후티 반군 지역에서 발사된 드론 1기를 성공적으로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또 후티 통제 지역에서 보내진 수상무인정 1척을 파괴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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