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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11월 미 대선 ‘재대결’ 확정


조 바이든(오른쪽 사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조 바이든(오른쪽 사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5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로 각각 확정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12일) 조지아와 미시시피, 워싱턴 주 등에서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지명에 필요한 1천968명의 대의원을 확보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날 실시된 이들 지역 예비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지명에 필요한 1천215명의 대의원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지명이 확정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유권자들은 이제 미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할지 아니면 다른 이들이 이를 무너뜨리도록 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유권자들은 자유를 선택하고 보호할 권리를 회복할지, 아니면 극단주의자들이 자유를 빼앗도록 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미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공격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해온 이민정책의 전환 등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의 경제를 세계 최고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 A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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