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와 노르웨이 외무장관이 각각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역내외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스위스-중국 3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이그나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무장관은 7일 왕 부장과의 회담에서 양국 관계는 물론 역내 및 국제 현안과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중국 관영 `CGT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스위스가 개최하기로 한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중국의 참석과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중국이 이 요청에 응했는지 묻는 질문에 이번 평화회의는 “매우 고위급 차원의 회의이며, 즉각적인 답변을 기대할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카시스 장관은 또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참여 없이는 평화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면서도,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이 존중돼야 한다면서 평화 협상을 위한 지원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이밖에 카시스 장관은 회담에서 스위스는 중국에 긍정적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허심탄회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CGTN’방송은 전했습니다.
한편 왕 부장은 지난 5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에스펜 바르트 아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과도 회담했습니다.
왕 부장은 5일 열린 회담에서 양국 관계 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호적 관계 수립과 각자의 선택 존중, 상호 핵심 이익과 관심사를 받아들이는 올바른 길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데 장관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밝힌 중국 경제의 세계 시장에 대한 개방 의지를 기억한다면서 교류 협력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두 장관은 이밖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즉각적 휴전 필요성 등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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