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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타이완 총통 당선인 “미국 지원 계속되길 희망”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 당선인이 15일 스티븐 해들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전직 관리들과 면담했다.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 당선인이 15일 스티븐 해들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전직 관리들과 면담했다.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승리한 라이칭더 당선인은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계속적인 지지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 당선인은 이날(15일) 타이완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당사를 방문한 스티븐 해들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전직 관리들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이 당선인은 “미국이 타이완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우리의 상호 이익과 역내 안전, 번영을 위해 미국과 타이완의 협력을 심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라이 당선인은 또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오랜 지지에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며, 인도태평양 평화와 번영 수호의 중요한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타이완은 “샤오메이친 부총통 당선인과 나의 주도 하에 차이잉원 총통이 닦아놓은 기반을 터삼아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계속 수호할 것”이라고 라이 당선인은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와 일부 중국대사관들은 이날 성명에서 라이 당선인을 축하한 미국, 영국, 프랑스 정부 등을 비난했습니다.

라이 당선인은 오는 5월 20일 공식 취임 예정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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