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영국, 이탈리아 국방 수장들이 14일 차세대 전투기를 공동 개발해 2035년까지 실전배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장관, 구이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3자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전투기 개발을 위한 공동기구인 ‘국제전투항공프로그램(GCAP∙Global Combat Air Programme)’ 설립 문건에 서명했습니다.
세 나라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은 2025년에 본격 착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하라 방위상은 이날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세 나라의 전투기 공동 개발을 “역사적 프로그램”으로 평가하면서, “공중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고 효과적인 억제를 가능하게 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섑스 장관도 이번 계획이 집단안보를 강화시킬 것이라면서, “유럽에서 인도태평양까지 위기와 문제는 모두에게 명확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이 다국적 기구에 참여해 군사장비를 공동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증가하는 데 따른 협력의 일환이라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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