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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 개전 이후 5~6회 암살 시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4일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4일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자신에 대한 러시아의 암살 시도가 적어도 5~6차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의 ‘더 선’ 신문이 20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첫 번째 시도는 침공 첫 날 낙하산을 타고 수도 크이우에 침투한 러시아 특수부대에 의해 이뤄졌다면서, 경호원들이 대통령궁을 엄폐물로 봉쇄하며 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에도 반복된 암살 시도들은 모두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에 의해 저지됐으며, 다만 이들 시도에 대한 추적에는 실패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올해 안에 자신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기 위해 “마이단3(Maidan 3)”라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이를 위해 어떠한 수단도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을 암살할 기회가 온다면 실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 방어에 대한 모든 권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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