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의 한 마을을 공격해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5일 밝혔습니다.
현지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흐로자 마을 내 카페와 상점 각각 1곳이 러시아 군의 공습을 받았습니다.
이 공습으로 적어도 4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이 밝혔습니다.
당국이 공개한 현장 사진과 영상에는 시신으로 보이는 물체들이 땅 위에 놓여있는 모습과, 넓은 구역에 흩어져 있는 잔해더미를 수색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이날 공습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European Political Community)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러시아의 테러는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이번 공격에 사용된 무기가 포인지 미사일인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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