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이 어제(6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한 마을에 공습을 가해 적어도 1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날 공습은 전략적 거점으로 여겨지는 바흐무트로부터 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코스티안티니우카 시의 한 시장에 가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관리들이 공개한 영상에는 인파가 붐비는 시장에서 미사일 굉음에 이은 큰 폭발 뒤 사람들이 쓰러지거나 몸을 피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이번 공습은 시장과 상점, 약국 등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세상의 누군가가 아직도 이런 러시아와 무언가를 협상하려 시도한다면 이는 러시아가 가진 악의 담대함, 뻔뻔한 사악함, 완전한 비인도성이라는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항공우주군이 장거리 정밀무기로 우크라이나 군 훈련기지를 타격하고, 도네츠크, 자포리자, 쿠피안스크, 헤르손 등지에서 우크라이나 군을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오늘(7일)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방공군이 모스크바 라멘스키 지역에서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