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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 아프리카 ‘유일 수교국’ 에스와티니 방문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5일 에스와티니행 기내에서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5일 에스와티니행 기내에서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오늘(5일) 아프리카 내 유일한 수교국인 에스와티니(옛 스와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이날 에스와티니행에 앞서 공항에서 행한 연설에서 에스와티니는 “친숙한 오랜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를 향한 타이완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뿐 아니라 우리는 세계가 타이완의 꾸준한 힘을 영원히 볼 수 있도록 더욱 단호하고 자신감 있게 전진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사흘 일정의 이번 방문 기간 옴스와티 3세 에스와티니 국왕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또 에스와티니 독립 5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양국 간 수교 55주년을 기념할 예정입니다.

타이완이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는 중미국가 벨리즈와 서태평양국가 나우루 등 전 세계 13개국에 불과합니다.

중국은 타이완과 수교한 나라들에 타이완과의 단교와 중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요구해왔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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