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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러시아에 흑해곡물협정 ‘원안 재개’ 제안 예정”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모스크바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모스크바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사진)

오늘(31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이뤄지는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의 러시아 방문 중 흑해곡물협정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어제(30일) 브리핑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피단 장관의 회담에서 흑해곡물협정이 주요 의제라고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국영 `타스’ (TASS)통신은 이날 튀르키예 소식통을 인용해 피단 장관이 라브로프 장관과의 회담에서 흑해곡물협정을 원래대로 재개할 것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튀르키예는 흑해곡물협정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원래 형식의 곡물 수출 재개를 지지한다고 반복적으로 말해왔다”면서, 원안 재개가 현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의 흑해로의 확대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유엔총회 전에 만나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흑해 항구 3곳에서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과 자국 곡물과 비료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곡물협정을 맺었지만, 지난달 17일 자국 관련 부분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참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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