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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지역 엿새째 드론 출현…러 전투기, 크름반도 인근 무인기 차단 출격

23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시내 상업지구 '모스크바 시티'의 무인항공기(드론) 피격 건물을 조사 인력이 살펴보고 있다.
23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시내 상업지구 '모스크바 시티'의 무인항공기(드론) 피격 건물을 조사 인력이 살펴보고 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지역에 오늘(23일) 새벽 또다시 드론이 출현했다고 모스크바 시장이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모스크바 외곽 모짜이스키 지역에서 드론 1기가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고, 또다른 드론 1기는 모스크바시 금융지구 내에 건설 중인 건물을 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모스크바 주요 공항들이 항공기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TASS)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스크바 지역에서는 어제(22일)도 드론 2기가 격추됐으며, 앞서 21일에도 모스크바 서쪽 루즈스키 지역과 북서쪽 이스트린스키 지역에 각각 드론이 출현했었습니다.

이로써 모스크바 지역에 대한 드론 공격은 오늘로 엿새째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한편 크름반도 인근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MQ-9 ‘리퍼(Reaper)’ 무인기와 TB2 ‘바이락타르(Bayraktar)’ 무인기의 러시아 영공 침범을 막기 위해 러시아 전투기 2대가 긴급 출격했었다고 `타스’ 통신이 어제(22일)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무인기들이 이후 항로를 바꿔 해당 지역을 떠났다고 밝힐 뿐 무인기들의 국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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