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이 어제(6일)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미사일과 드론(무인기) 공격을 가해 적어도 6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앞서 우크라이나의 자국 유조선 공격에 대한 보복을 경고했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이날 카스피해 상공에서 이란제 샤헤드-136과 131 공격용 자폭 무인기 등 70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미사일이 세 차례 스타로코스티안티니우 지역을 강타해 건물 여러 채가 파손되고 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또 자포리자 지역의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가 이날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의 무인(드론) 보트가 지난 4일 늦게 흑해에서 러시아의 민간 유조선을 공격했다며, 이는 야만적인 테러 행위로 배후와 가해자는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어제 남부의 러시아 점령 지역인 헤르손과 크름반도 북부를 연결하는 촌가르 다리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다리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 지역의 수장인 블라디미르 살도는 적이 미사일 공격을 가해 다리가 임시폐쇄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은 최근 러시아가 과거 강제병합한 크름반도와 흑해의 러시아 군 주요 기지를 겨냥해 집중공격을 가하고 있으며, 러시아 군의 반격으로 양측의 충돌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