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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지구온난화 넘어 끓어오르는 시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자료사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자료사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가 온난화 단계를 넘어 끓어오르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경고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어제(2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럽과 미주 대륙을 덮친 폭염과 이로 인한 산불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지구온난화의 시기는 끝났고 이제 지구가 끓어오르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3년 7월의 폭염은 기록적이며 “지구 전체에 재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즉각 급진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는 올 7월 첫 3주가 기록상 가장 더운 기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는 AFP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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