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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아프리카에 곡물 공급 노력”…유엔 사무총장, 러시아 흑해곡물협정 복귀 촉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최근 흑해곡물협정 중단을 선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프리카대륙에 곡물을 무상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어제(24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는 소련 시절부터 지금까지 아프리카 국가들에 교육∙기간 시설∙보건∙국방∙안보 분야에서의 지원과 함께 강력하고 깊은 뿌리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일부 나라의 식량 불안정에 대처하기 위해 러시아가 지속적이고 자유로운 곡물 공급을 약속한 것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흑해 항구 3곳에서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와 자국 곡물과 비료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지난해 7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 하에 흑해곡물협정을 체결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자국 곡물과 비료 수출에 대한 개선 부분이 이행되지 않고, 우크라이나 곡물이 최빈국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17일 협정 참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조하면서 러시아가 상업적 또는 무상으로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한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이탈리아에서 열린 식량 관련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의 협정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협정 종료로 “가장 취약한 이들이 가장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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