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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차관보 "중국군 훈련,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8일 워싱턴의 신미국안보센터(CNAS)가 주최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8일 워싱턴의 신미국안보센터(CNAS)가 주최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중국의 도발적인 군사훈련들이 향후 남중국해나 타이완해협에서의 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일라이 래트너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8일 밝혔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의 신미국안보센터(CNAS) 대담에서 중국의 도전에 대응한 인도태평양 방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래트너 차관보는 최근 중국 군 전투기와 함정이 남중국해에서 미군 전투기와 함정에 위험할 정도로 가까이 접근했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에 중국은 추격하는 도전이며 인도태평양 지역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래트너 차관보는 이어 “인도태평양 국가들은 미국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주둔과 미국과 역내 파트너 국가들과의 상호 작전운용성 개선과 훈련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4곳의 기지에 대한 미군의 추가 접근을 허용한 필리핀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일본, 방위산업 공동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인도를 꼽았습니다.

한편 중국 해군 함정 1척이 8일 일본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섬 주변 일본 영해에 진입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밝혔습니다.

방위성에 따르면 중국 함정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각) 쯤 야쿠시마 섬 남서쪽 해안에서 일본 영해에 진입했다가 오후 1시께 서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중국 해군 함정이 일본 영해를 침범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이번이 11번째로, 일본 정부는 외교경로를 통해 중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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