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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7년 내 아마존 불법 벌채 근절"


브라질군 장병들이 아마존 정글에서 보트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브라질군 장병들이 아마존 정글에서 보트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산림 벌채 방지와 통제를 위한 행동계획(PPCDAm)'을 공개했습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5일 발표한 이 행동계획은 불법적인 아마존 환경범죄에 대응해 법 집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이날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산림 벌채를 통제하는 데 있어 브라질의 국제적 지도력을 재개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를라 대통령은 또 원주민 영토와 환경보호 지역, 아마존 전역에서 불법 벌목과 채굴, 사냥, 낚시 등 범죄에 대처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PPCDAm은 룰라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27년 1월 1일까지 브라질 정부 내 12개 이상 부처가 조율해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계획은 범죄활동을 추적하기 위한 정보와 위성영상 사용 확대, 토지소유권의 합법화, 지구 기후변화를 늦추는 데 필수적인 산림의 올바른 관리를 감시하기 위한 농촌 등기소의 사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존과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한 경제적 보상제도를 통해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고 고유 식생을 늘릴 계획입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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