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5일 북한에 대한 조건 없는 대화 제의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군축회담 또는 북한과의 회담을 계속 기다릴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김정은과 북한 정권에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해 전제조건 없이 마주 앉을 용의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커비 조정관] “We have made it clear to Kim Jong un and the regime in Pyongyang that we're willing to sit down without preconditions to talk about the denuclearization of the peninsula. That hasn't changed. It’s not about waiting. We continue to send that message. What we haven't gotten is any indication from Pyongyang that they're willing to engage in those kinds of talks, but the offer still stands.
이어 “그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이는 기다리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그러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그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아직 북한으로부터 그런 종류의 대화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는 어떤 징후도 보지 못했지만, 우리의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