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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아시아 5개국 18~19일 첫 정상회의


시진핑(왼쪽 세번째) 중국 국가주석과 에모말리 라흐몬(오른쪽 세번째) 타지키스탄 대통령 등이 지난 2014년 타지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현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시진핑(왼쪽 세번째) 중국 국가주석과 에모말리 라흐몬(오른쪽 세번째) 타지키스탄 대통령 등이 지난 2014년 타지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현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8~19일 중앙아시아 5개국과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의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초청했습니다.

정상들은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을 방문하며, 이 기간 18일과 19일 산시성 시안에서 시 주석이 주재하는 회의에 참석해 상호 관계 발전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1991년 중국과 이들 중앙아시아 5개국 간 외교관계가 수립된 이후 처음 열리는 대면 회의로 상호 관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중국 관영 인민일보는 전했습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해 1월 이들 나라와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화상 정상회의에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중국이 얼마나 발전하든 상관없이 중국은 항상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이웃이자 파트너, 친구, 형제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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