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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사드 원격발사대 첫 전개훈련..."방어 범위 조정 기회 제공"


한국 경상북도 성주에서 미군 장병들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발사대를 점검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경상북도 성주에서 미군 장병들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발사대를 점검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경상북도 성주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가 2017년 배치된 이래 처음으로 기지 밖에서 발사대 전개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올해 전반기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과 연계해 사드 원격발사대 전개훈련을 처음 시행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사드 발사대를 기지 밖으로 가지고 나와 훈련한 것은 지난해 10월 원격발사 장비가 반입되면서 가능해진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미한은 “이번 훈련은 고도화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부대의 전투준비태세와 미한 연합방위 태세를 증진했다”며 “원격발사대 훈련을 통해 사드 체계의 방어 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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