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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억5천만 달러 우크라이나 추가 군수 지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 맞선 전선에서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발사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영상 캡쳐. (자료사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 맞선 전선에서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발사하고 있다. 소셜미디어 영상 캡쳐. (자료사진)

미국이 20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3억5천만 달러 규모의 추가 안보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중대한 안보와 국방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에는 고속기동로켓포병체계(HIMARS·하이마스)용 탄약과 155mm 포탄, 25mm 중구경 탄약, 고속 대레이더 ‘함(HARM)’ 미사일 등과 지뢰제거와 차량 유지보수 장비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지원이 2021년 8월 이후 미 국방부 재고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용으로는 34번째 인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변화하는 전장에서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동맹국과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핵심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이날 올해부터 내년까지 100만 발의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20억 유로(미화 약 21억 달러) 규모의 지원 계획에 합의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 EU본부에서 열린 EU 외교∙국방 장관 회의에 참석한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은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에 155mm 구경 탄약 100만 발을 보내는 정치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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