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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20일 '북한 비확산' 주제 회의...ICBM 발사 문제 논의할 듯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자료사진)

유엔 안보리가 20일 북한의 비확산 문제를 논의합니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10시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회의를 연다고 18일 웹사이트에 게재했습니다.

회의 개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16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유엔 주재 미국대표부는 16일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이날 이시카네 기미히로 유엔주재 일본대사와 만나 유엔 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달 20일에도 북한의 2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에 대응한 긴급 공개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다만 안보리 이사국들은 이날 회의에서 아무런 대응책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결의 채택과 의장성명, 언론성명 발표 등으로 북한의 도발에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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