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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정상 통화 "200대 넘는 보잉 항공기 구매 합의 역사적"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디(화면) 인도 총리와 화상 회담하고 있다. 가운데는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 오른쪽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 (자료사진)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디(화면) 인도 총리와 화상 회담하고 있다. 가운데는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장관, 오른쪽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4일 전화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기술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두 정상이 “에어인디아가 보잉으로부터 200대 넘는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한 역사적 합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판매가 “미국 내 44개 주에서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에어인디아가 인도의 성장하는 항공운송 수요에 부응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인도와 미국의 전략적 기술 동반자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2주 전 워싱턴에서 있었던 핵심첨단기술구상(iCET∙initiative on Critical and Emerging Technology)의 출범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인도 관계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한편 양국의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공동의 우선순위 사안들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인도 호주 일본 4개국의 협의체인 쿼드(Quad) 등을 통해 계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인도 군은 13일부터 17일까지 인도 옐라한카 공군기지에서 열리고 있는 ‘에어로 인디아 2023 무역박람회’를 계기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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