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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도, 중요∙신흥 기술 파트너십 구축…백악관 “중국의 도전, 인도에 영향”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미국과 인도가 어제(31일) 첨단기술 분야 파트너십 구축을 선언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두 나라 국가안보보좌관들이 “워싱턴DC에서 열린 핵심첨단기술구상(iCET∙initiative on Critical and Emerging Technology) 창립 회의를 이끌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중요 기술과 신흥 기술, 공동 개발과 생산, 혁신 생태계 전반에 걸친 연결성 강화 방안에 대해 더 큰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래 협력 분야로 생명공학, 첨단재료, 희토류 가공기술 분야를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핵심첨단기술구상과 관련해 “경제 관행과 공격적 군사행동, 미래산업 지배와 공급망 통제 시도 등 중국이 제기하는 더 큰 도전이 인도 정부의 사고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구축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해 5월 양국 정부와 기업, 학계의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과 국방-산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핵심첨단기술구상을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

미국은 중국 통신회사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부품 공급 전면 차단을 검토하는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해 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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