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출마 여부와 관련해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8일 미 ‘P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재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현재로선 지켜봐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전부”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자신의 건강과 관련해 “건강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미국인들에게 전적으로 솔직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내년 11월에는 82세가 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직 공식적으로 재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이유로 재출마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