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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13일 미한일 외교차관 협의회 개최…“3국 안보협력 강화 논의”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조현동 한국 외교부 1차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지난해 6월 서울에서 만났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조현동 한국 외교부 1차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지난해 6월 서울에서 만났다.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한일 외교차관과 회동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8일 보도자료에서 “셔먼 부장관이 13일 워싱턴에서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제 1차관, 조현동 한국 외교부 제1차관과 만난다”며 “셔먼 부장관과 두 차관은 역내와 세계에서 3국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실] “Deputy Secretary Wendy R. Sherman will meet with Japanese Vice Minister Mori Takeo and Republic of Korea (ROK) First Vice Minister Cho Hyundong on February 13 in Washington, D.C. The Deputy Secretary and Vice Ministers will discuss plans to enhance trilateral security cooperation in the region and the world. They will also discuss collaboration on support to Ukraine and other pressing global challenges, as well as concrete ways to expand the trilateral partnership to deliver on the shared vision of a free, open, and prosperous Indo-Pacific.”

그러면서 “3국 차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다른 시급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과 더불어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의 공동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3국 간 파트너십 확장에 대한 구체적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 외교부도 조현동 차관이 오는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12차 미한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조 차관은 셔먼 부장관, 모리 사무차관과 북한·북핵 문제, 인도태평양 지역 및 국제사회 현안 관련 3국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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