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늘(7일) 오후 9시 취임 뒤 두 번째 국정연설에 나섭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전국에 텔레비전으로 생중계 되는 이날 국정연설에서 집권 첫 해 국정운영 성과와 올해 구상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실상 내년부터 시작되는 대선 캠페인을 앞두고 자신의 정책 우선순위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거듭 규탄하고, 최근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위협 등에 대한 대응 의지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 인플레이션 문제를 비롯한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자세히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2일 언론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경제와 기간시설 문제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극복과 제조업 부활, 일자리 창출을 통한 50년 만의 최저 실업률 달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경기침체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연방부채 한도 상향 문제 등 공화당과 이견을 보이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양당 통합의제를 제시할 전망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국정연설은 취임 뒤 두 번째이며,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하며 민주당과 공화당이 상∙하원을 분점하는 변화가 생긴 뒤 첫 연설입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