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의 상륙작전을 지원하는 강습함인 ‘아메리카(LHA 6)’호가 어제(24일) 필리핀해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방배치된 USS 아메리카호가 필리핀해에서 일상적인 작전 중 RIM-116 램(RAM∙Rolling Airframe Missile)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승조원들은 탑재된 무기체계의 숙련도를 유지하고 전투준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목표물을 탐지∙추적하고 개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메리카호는 “필요하다면 항상 치명적인 전투 능력을 배치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함장인 쇼키 스나이더 대령은 밝혔습니다.
인태사령부는 “아메리카호가 미 해군 7함대 작전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해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과 정기적으로 상호 소통하며 작전을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사된 램 미사일은 미 해군뿐 아니라 한국, 독일, 터키 해군 등에서 사용하는 소형∙경량∙적외선 유도 미사일로 함정에 대한 공격 등을 방어하기 위한 미사일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