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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니미츠 항모강습단, 12일부터 남중국해 작전”


미 해군의 니미츠 항공모함.
미 해군의 니미츠 항공모함.

미 해군 항공모함 니미츠호(CVN 68)를 기함으로 하는 제11항모강습단(CSG 11)이 12일 남중국해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미 해군 제7함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항모강습단이 “남중국해에서 해상 타격 훈련과 대잠 작전, 지상∙공중 요소 간 통합된 다중 영역과 연합훈련, 고정익∙회전익 항공기를 동원한 비행작전 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7함대는 또 니미츠호 외에 타이콘데로가급 유도탄 순양함인 벙커힐(CG 52)함과 알레이버크급 유도탄 구축함 디케이터(DDG 73)함, 정훈(DDG 93)함, 웨인 이 메이어(DDG 108)함 등이 이번 작전을 함께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항모의 남중국해에서의 작전은 인도태평양 역내 미 해군의 일상적 활동의 일부라고 7함대는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스위니 11항모강습단 사령관(해군 소장)은 보도자료에서 “니미츠 항모강습단은 우주에서 해저로, 모든 축과 모든 영역에서 치명적∙비치명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1 항모강습단은 지난달 3일 서태평양 전개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를 출항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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