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 겨울 폭풍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미 캘리포니아주에 대해 비상을 선포했습니다.
백악관은 9일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10차 북미 정상회의를 위해 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있는 동안 일요일 저녁 늦게 비상 선언을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주와 부족 및 지역의 대응 노력을 보완하기 위해 연방의 지원을 지시했다”면서 “이는 8일부터 시작돼 계속되고 있는 연속적이고 심각한 겨울 폭풍∙홍수∙진흙사태로 인한 비상 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미 국토안보부, 연방재난관리청(FEMA∙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지역 주민에게 발생한 비상사태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이어 “이같은 목적을 위한 모든 재난 구호활동을 조정하고, 필요한 비상 조치에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들에게 권한을 부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8일 갑자기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9일 새벽 현재 12만 곳 이상의 집과 회사가 단전 상태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10일 동안 발생한 기상 관련 사고로 캘리포니아에서 최소 12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립기상국 예보관들은 캘리포니아 북부와 중부 지역이 여전히 “무자비한 사이클론들의 행렬” 경로 상에 있다고 경고하면서, 금주 중반까지는 해당 지역에서 안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대봤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