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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말레이시아 “북한 핵, 미사일, 납북자 문제 협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일본 외무성은 22일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잠브리 압둘 카디르 말레이시아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하야시 외무상과 압둘 카디르 장관이 이날 통화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뿐 아니라 납북자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서로 간의 협력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1970~1980년대 북한이 자행한 일본인 납북 사건과 납북자들의 귀환에 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에 제기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일본 외무성은 양국 장관이 남중국해, 동중국해 영해 문제와 우크라이나, 미얀마 관련 문제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류했다며, 하야시 외무상이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실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VOA뉴스 박승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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