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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국 코로나 피해에 전세계 우려…미 백신 제공 중국서도 실현되길”


19일 중국 베이징의 고열 전문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의 가족들이 시신을 운구하고 있다.
19일 중국 베이징의 고열 전문 병원에서 사망한 환자의 가족들이 시신을 운구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 당국이 최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잘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1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내 코로나 사태로 인한 피해에 전세계가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피해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고려할 때 전세계 다른 나라들에도 우려가 된다”며 “중국이 코로나와 관련해 더욱 강한 위치에 있을 때,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백신 제공과 바이러스의 급성 단계를 극복하는 데 대한 지원에서 계속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머지않아 중국에서도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의 발언은 이날 중국 국가보건위원회가 2명의 코로나 관련 사망자 발생을 발표한 데 대한 반응으로 나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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