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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중국 문제 조율 ‘차이나하우스’ 출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미 국무부가 16일 중국 문제를 조율할 ‘차이나하우스’(China House)를 출범시켰습니다.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날 차이나하우스로 비공식 명명된 ‘중국문제조정실’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차이나하우스는 미국 정부가 중화인민공화국(PRC)과의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하고, 개방되고 포용적인 국제 체계에 대한 미국의 비전이 발전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차이나하우스가 국무부 현대화 의제의 핵심 요소라면서, 국무부 지도부는 미국이 직면한 가장 복잡하고 중대한 지정학적 도전인 중국에 대해 미국의 정책과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인재와 도구,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이나하우스는 국무부 안팎의 중국 전문가 그룹이 모든 지역국과 국제 안보와 경제, 기술, 다자 외교, 전략 소통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무부가 정책을 더욱 민첩하고 일관적으로 조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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