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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이자 개발’ 코로나 치료제 소매 판매 개시…”30분 만에 매진”


12일 중국 베이징의 한 약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를 구입하기 위해 줄 선 주민들.
12일 중국 베이징의 한 약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를 구입하기 위해 줄 선 주민들.

중국이 화이자사가 만든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를 시중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중국의 의료업체인 ‘111.inc’가 이날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화이자사가 만든 팍스로비드(Paxlovid)를 상자 당 2천980위안(약 427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팍스로비드는 판매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진 지 30분 만에 매진됐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팍스로비드가 소매 판매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은 앱을 통해 이 약을 살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월 중국 당국이 승인한 팍스로비드는 중국 내 몇 개 성의 병원에서 고위험 환자 치료에 사용돼 왔다고 중국 현지 매체가 지난 3월 보도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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