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민주당 승리

어제(6일) 실시된 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워녹 후보는 이날 밤 99%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50.8%의 지지를 얻어 49.2%를 얻은 공화당 허셜 워커 후보를 1.6%p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워녹 후보는 앞서 지난 11월 8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도 워커 후보에 앞섰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해 조지아주 법에 따라 결선투표가 결정됐습니다.

워녹 후보의 당선으로 민주당은 연방 상원 100석 가운데 과반인 51석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법부와 행정 각부의 요직 인선을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