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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미국 내 TSMC 반도체 공장 방문…”동맹국과 강력한 공급망 구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소재한 타이완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공장을 방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소재한 타이완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공장을 방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타이완 반도체 업체를 방문해 동맹과 파트너 국가들과의 국제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6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소재한 타이완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TSMC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TSMC가 400억 달러의 투자를 약속한 것은 애리조나주 “역사상 가장 큰 해외로부터의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의 제조업이 돌아왔다”면서 미국 내 제조업 발전이 세계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우리가 더 강력한 공급망을 구축하면서 동맹과 파트너들도 우리와 함께(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에는 미시간주에 소재한 한국 반도체 업체 생산공장을 방문해 미국이 세계 반도체의 공급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잇따른 해외 투자 반도체 업체 방문은 미국이 지난 10월 미국 기술로 생산된 모든 반도체 칩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하는 등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간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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