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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 우주 분야 협력 다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30일 미 항공우주국(NASA)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자료사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30일 미 항공우주국(NASA)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자료사진)

미국과 프랑스가 30일 우주 공간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30일 워싱턴 D.C. 미 항공우주국(NASA) 본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날(30일) 해리스 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민간, 상업, 국가 안보 부문에 걸친 우주 공간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또 양국 기후 전문가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 정보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그밖에 해리스 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국제우주정거장(ISS) 운영을 포함해 달과 화성 탐사에 대한 공동 투자의 지속성 강화, 그리고 두 나라 우주비행사의 우주 탐사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해리스 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우주 협력 강화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 회담 이후 프랑스는 달 탐사를 위한 아르테미스 약정에 서명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재임 기간 첫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해외 정상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1일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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