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한국 국방부 장관은 미한연합군사령부 평택 이전을 계기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력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5일) 오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 열린 ‘미한연합군사령부 부대 이전과 창설 제44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지난 수 년간 용산과 평택으로 나뉘어 근무해 온 연합사 장병들이 함께 근무함으로써, 미한 간 협조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폴 러캐머라 연합사령관도 기념사에서 “사람, 장소, 환경은 때때로 바뀌지만 미국의 철통같은 헌신은 변하지 않으며 우리의 유대감도 마찬가지”라며 “국토방위, 동맹관계 강화, 연합 구축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미한 연합사는 1978년 11월 당시 박정희 정부가 유엔군사령부를 대신해 유사시 한국군과 미군을 총괄지휘하는 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창설됐고, 미한은 지난 2019년 6월 양국 국방장관회담에서 용산에 있던 연합사의 평택 이전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