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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0.75%p 금리 인상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일 기준금리를 0.75%p 인상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4회 연속 기준금리를 0.75%p 상향 조정하며, 또 한 번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8년 초 이후 가장 높은 3.75~4.00%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필요한 금리 수준과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직 긴축 정책을 끝내기에는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앞서 오는 12월 기준 금리가 앞선 4번보다 소폭 감소한 0.5%p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주식은 연준 발표 후 상승하다가 다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2년물 수익률이 최고치인 4.59%에 달하면서 주가는 하락했다고, 미 경제방송 CNBC는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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