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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외교차관 26일 도쿄서 회담...북한 위협 속 3국 공조강화 논의


웬디 셔먼(오른쪽) 미 국무부 부장관과 조현동(가운데) 한국 외교부 1차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지난 8월 서울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셔먼 부장관 트위터)
웬디 셔먼(오른쪽) 미 국무부 부장관과 조현동(가운데) 한국 외교부 1차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지난 8월 서울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셔먼 부장관 트위터)

북한의 잇단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한일 3국 외교차관이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한국 외교부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2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제11차 미한일 외교차관 협의회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조 차관, 그리고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북한 문제와 지역·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3국 간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회담은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전술핵 위협 현실화 등에 대응해 미한일 3국이 안보협력 복원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북한이 향후 7차 핵실험을 단행할 경우 등에 대비한 공조 방안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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