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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외무부 “북한 미사일 발사, 비확산 체제 훼손”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

호주 외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대북 제재 위반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호주 외무부는 28일 VOA에 보낸 논평을 통해 “호주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건들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훼손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 외무부] “Australia strongly condemns North Korea's ballistic missile launches – which violate multipl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undermine the global non-proliferation regime.”

또 앞서 6월에 나온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의 성명을 인용해 “평양은 모든 핵 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미국 및 한국과 의미 있는 대화에 나서기 바란다”면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보는 대화로만 이룰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호주는 모든 대북 유엔 안보리 결의를 엄격하게 집행할 것”이라며 “효과적인 제재 이행에는 전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추가적인 핵 실험 움직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역내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우려”라고 호주 외무부는 전했습니다.

VOA 뉴스 박승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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