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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핵 합의 복원에 진지...미국 약속 지켜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21일 유엔총회 연설 도중, 지난 2020년 이라크에서 미군 무인기 공격으로 사망한 카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사진을 들어보이고 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지난 2015년 체결한 이란 핵 합의(JCPOA ·포괄적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미국의 보증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핵 합의를 복원하기 위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대하고 진지한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바라는 것은 단 한 가지, (미국이) 약속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날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란과의 핵 합의 복원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는 지난 2018년 이란과의 합의에서 탈퇴한 뒤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했고, 이란은 이에 대응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수준을 높여왔습니다.

한편 라이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지난 2020년 이라크에서 미군이 무인기 공격으로 카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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