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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전 백악관 보좌관 “러시아 핵무기 사용 더 가까워져”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2일 러시아의 핵 무기 사용이 “훨씬 가까워졌다”고 밝혔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은 이날 뉴욕 WABC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핵무기 사용의 잠재적 위험은 전쟁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에서 푸틴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이 지난주 시작한 반격으로 러시아는 상당수 점령지를 내주며 철수하는 등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현재 정치적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보다 지금 더 큰 곤경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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