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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엔인권사무소 "북한과 지속적∙일관적∙원칙적 인권 관여 추구해야"


다니엘 콜린지(오른쪽)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인권관이 지난달 28일 이신화(왼쪽 세번째) 한국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장 전수식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는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 (자료사진=한국 외교부)
다니엘 콜린지(오른쪽)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인권관이 지난달 28일 이신화(왼쪽 세번째) 한국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장 전수식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는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 (자료사진=한국 외교부)

서울 유엔인권사무소가 1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각국의 지속적인 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OHCHR doesn’t take any position on the appointment of envoys by member states. What we do say is that member states need to find ways of pursuing sustained, consistent and principled engagement on human rights issues and concerns with the DPRK alongside the pursuit of other objectives.

서울 유엔인권사무소는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자리가 2017년 1월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는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유엔인권사무소는 유엔 회원국들의 특사 임명에 대한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우리가 언급하는 것은 회원국들이 다른 목표를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인권 문제와 우려에 대해 북한과의 지속적이고 일관적이며 원칙적인 관여를 추구할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무부의 북한인권특사 자리는 로버트 킹 전 특사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물러난 2017년 1월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습니다.

2021년 1월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인권특사를 임명할 것이라고 밝혀 왔지만 아직까지 아무 진전이 없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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